8번가의 개들
 
김모 여튼...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김모 밀도 있게 빠르게 나가 보죠
마고 네.
리너 예압,'ㅂ'
김모 ^^
김모 로란이 상자 조각을 들고 진품 여부를 확인하러 가는
김모 그리고 마고는 알렉과 함께 소방대에 남아서 기다리는
김모 장면에서 끝났죠.
마고 네.
김모 그럼 그쪽은 잠시 두고
김모 노숙자 틈의 리너에 카메라를 돌려 보겠습니다.
김모 이쪽은 다음 날 아침입니다.
김모 추운 와중에도 폐건축자재에 붙은 불이 밤새 꺼지지 않아서
김모 누더기 담요를 두르고 한뎃잠을 잤지만
김모 감기에 걸리거나 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김모 이 사람들이 여기 불을 피운 것도 몇 년인지... 몇 십년인지 모르지만
김모 밝은 데서 보니까 건물 벽에 연기가 온통 묻어 거무튀튀합니다.
김모 일어나서는 뭘 하나요?
리너 우선은 주변을 살펴볼게요.
리너 특이할만한 점은 없는지,
리너 아직 살아있는지..[..]
김모 ^^
김모 노숙자들이 주섬주섬 일어나는 참이고
김모 이 사람들도 다들 어딘가로 가서 푼돈이라도 얻어다가
김모 다시 이 골목으로 돌아오겠지요
김모 병들어 그조차 할 수 없는 사람도 한 명 있는데
김모 그 사람을 빼고는 다들 서로 인사를 하고 어디론가 나갑니다
리너 그럼 시선을 끌지 않게 사람들 사이에 묻혀서 나갈게요
리너 목적지는 우선 개들...
김모 길에 누워 있으면 그냥 넘어서 걸어갈 사람들...이라
김모 눈에 띄지 않고... 일부러 눈에 뜨지 않으려 하는 리너는 더욱 눈에 안 띕니다.
김모 하지만 8번가의 개들이 있는 곳까지는 큰길을 몇 개 지나야 하기 때문에
김모 가능한 한 골목을 통해서 다니겠지요 아마.
김모 여튼 누더기차림으로
김모 올람의 사무실에 도착합니다.
김모 문을 두드리자 한 명이 열고 쳐다 보더니
김모 저리 가라는 듯 손을 저으며 "돈 없어. 꺼져."
리너 누더기가 효과가 있군...하는 생각을 하며 "닥쳐, 올람을 만나러 왔으니까."
리너 "개밥이 되고 싶진 않겠지?"
김모 놀라서 한 번 쳐다보고
김모 "리너 아냐? 뭐야, 드디어 다 털린 거야?"
리너 "원래는 웃어야 되지만, 그럴상황이 아냐. 비켜, 급하다고"
김모 들어오라고 문을 활짝 열고 들여보내줘요.
리너 빠르게 들어가서 올람을 찾을게요.
김모 올람은 소파에 앉아 있다가
김모 거지 차림의 리너를 금세 알아보고
김모 "그건 무슨 변장이야?" 하고 웃습니다.
리너 "잘 어울리지 않아? 옛날 생각도 나고,"
김모 *[3d6을 굴립니다]*
김모 (1+2+6) = 9
리너 [뭐..뭐지?!]
김모 지각력 몇이죠?
리너 12요
김모 올람은 소파에 앉아서
김모 소파 탁자에 놓인 돈을 세고 있는데
리너 [아..올람 맙소사,]
김모 팔레나트 돈이 아니예요... 크기는 제국 화폐가 다 같지만 지방마다 조폐를 따로 하기 때문에.
김모 등 뒤로 문이 닫힙니다.
리너 입은 닫고, 고개를 약간 돌려 문쪽을 돌아봅니다.
김모 (뭐, 문이야 그냥 닫는 걸 수도 있지만...)
리너 사무실 안에 사람들은요
리너 ?
리너 올람말고
김모 "그때 그 누구야... 이름도 잊어버렸네. 그 고약한 놈 제끼고 나서 그러고 숨었었지."
리너 "그래, 나도 기억안나더라고,"
김모 "또 무슨 짓을 한 거야?" 하고, 소파에 앉으라는 손짓
김모 다른 사람들은 뭔가 경계하는 눈치인데
김모 리너가 리너라서 경계하는 건지
김모 수상한 복장으로 나타나서 그러는 건지
리너 고개를 저으며 한걸음 다가갑니다.
리너 "조금 바빠서 금방 가봐야 되,"
김모 올람은 가죽 주머니를 탁자 가장자리에 대고 돈을 쓸어 넣습니다.
김모 "뭐가 그리 바쁜데 그래?"
리너 "그 돈은 어디서 난거야, 여기 물건은 아닌 것 같은데. 이제 다른 지역에서도 의뢰를 하러 찾아오나 보군,"
리너 "그건 알거 없고,"
김모 "우리가 일 가린 적이 없쟎아. 뭐든 돈 되면 하지..."
리너 거짓말 탐지 될까요?
김모 *[3d6을 굴립니다]*
김모 (1+4+1) = 6
김모 예. 근데 뭐가 거짓말이라고 생각되시나요?
김모 이 아무 일 없는 것 같은 태도?
리너 [음...예 그정도로,]
김모 판정 해 주세요
* @리너 님의 3D6 결과치는 16 입니다. :: (6,6,4) ::
리너 [풋]
리너 [4차이 실패입니다...]
김모 *[3d6을 굴립니다]*
김모 (3+3+6) = 12
김모 올람은 리너를 물끄러미 쳐다보다가
김모 "너희 아버지 만났다"
리너 눈섭을 잠깐 찌푸립니다. "뭐라 그러든?"
김모 진짜인지 가식인지 아주 걱정스러운 말투와 표정으로 말합니다.
김모 "몰라. 뭘 어떻게 당하셨는지 모르겠는데, 의식이 없어서."
김모 그리고 다시 앉으라고 권합니다.
리너 당장 품속에 있는 단검을 움켜쥐려는 손을 진정시키면서..."의식이 없다니 무슨 말이야?"
리너 다시 고개를 젓습니다.
김모 "그놈들이 고문을 심하게 한 모양이야"
김모 "누구 얘긴지는 알지?"
리너 "...어디까지 알고 있는거야 올람,"
김모 올람이 설명을 합니다
김모 수상한... 외국 말씨를 쓰는 놈들이
김모 사무실에 와서 리너를 아느냐고 묻고
김모 돈을 주고
김모 찾아 오면 그 2배를 더 주겠다 했다는군요.
김모 리너 아버지를 봤다는 것은
김모 하도 수상해서 밖에 따라가 보니
김모 마차 안에 상처투성이가 되어서 쓰러져 있는 것을 봤다는 것.
김모 "내가 이 얘길 하는 건 말야"
김모 "8번가의 개들이 돈이면 다 되는 놈들이라고 생각되는 게 밸이 꼴려서 그런 거야"
김모 "물론 우린 그런 놈들이기는 하지만, 생판 모르는 외국 놈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건 좀 그렇쟎아"
김모 "자, 이제 네가 설명을 해 봐"
리너 "...내 20년지기가 이런 바보였을 거라곤 꿈에도 생각 못했는데,"
리너 "일단은 꽤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건 알겠어."
리너 소파에 앉습니다.
리너 "그런데 자세한 이야기는 못해. 그러니까 아버지를 어디서 봤는지만 말해줘."
김모 "큰 돈이야?"
리너 "글쎄,"
김모 주머니를 짤랑거리며 "이거 2배보다 큰 돈이야?" 그리고 주변에 눈짓을 하자
김모 두 명이 문쪽으로, 나머지가 소파 주변에 포진을 합니다
리너 "..."
김모 "자세한 건 안 물어 봐. 하지만 가는 정이 있으면 오는 정이 있어야쟎아"
리너 주위를 한번 둘러봅니다.
김모 "적당히 떼어 주면 아버지가 어딨는지도 얘기해 주고, 그냥 보내 줄게. 안 그러면..."
김모 "우리도 먹고 살아야지, 리너"
리너 [주머니에 있는 돈이 얼마나 될지 알수있을까요?]
김모 짤랑거리는 소리로 보아 많아 봤자 1~2천
리너 이를 한번 갈아주면서, "역시 내가 사람보는 눈이 있어. 내 20년지기가 머저리일리가 없지."
리너 "일이 잘 마무리되면 1만주지."
마고 (1만 부르는걸 보니 예상보다 더 많은 모양이군! 하거나)
김모 "45번 부두라는 것까지는 쫓아갔어. 거기서부터는 알아서 찾아 봐야 해."
김모 "마차는 그때 그 영구차 기억 나지?"
리너 고개를 끄덕입니다. "몇놈이나 있었어?"
김모 "몰라. 밖에 경비 서는 놈은 없었어."
리너 "후..."
리너 "좋아 알겠어."
김모 "1만이다"
리너 고개를 끄덕입니다.
김모 "혹시라도 내빼면 이름값 그대로 돌려 줄테니까"
김모 그리고 일어나자
김모 문을 지키던 두 사람이 좌우로 비킵니다
리너 같이 일어납니다.
리너 "너도 다른 마음 생길것 같으면 지금 날 죽여."
리너 "다음에 그러면 개밥만들어 줄테니까"
김모 히히 웃고
김모 조심하라고 한 마디 합니다.
리너 가운데 손가락을 한번 보여주고 나갈게요.
 
잠깐! 저는 몇 년 만에 다시 읽는 게 재미있길래 올리기는 했지만, 일본에서 출판되는 리플레이들처럼 세련되게 손을 본 것도 아니고, 독자를 배려해서 가감한 것도 없으니 플레이에 참가하지 않은 분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을지 의심이 갑니다. 솔직히 말해 이거 여기까지 읽는 분이 계실 것 같지가 않습니다. 혹 처음부터 여기까지 다 보신 분은 시리즈 (5)번 글에 다 봤다는 취지의 덧글을 달아 주시면 좋겠습니다.
 
소방대의 마고와 로란
 
김모 한편...
김모 전날 밤입니다.
김모 소방대 알렉의 사무실
김모 한참을 기다렸으나 로란은 돌아오지 않아요.
김모 그 사이에 마실 것도 오고, 먹을 것도 옵니다.
리너 [사렌을...엿먹여봐야...]
마고 손도 안 댑니다
김모 알렉도 사무실에서 간혹 들락날락할 뿐
김모 별다른 건 안 해요
김모 마고가 아무 말도 안 하고 먹지도 마시지도 않는 것을 신기하게 쳐다 볼 뿐입니다.
김모 그러다 보니 해는 지고
김모 알렉이 저녁식사로 보내진 통닭을 혼자 다 먹고 나서도 한참이 지나서야
김모 문이 열리고 로란이 들어옵니다.
김모 진이 빠진 것 같은 모습입니다.
마고 벌떡 일어나요
김모 "뭐 하느라 이렇게 오래 걸렸어?" 알렉이 핀잔을 줍니다.
김모 "감정하는 데 그만큼 걸렸으니까 그렇지."
마고 안절부절
김모 알렉이 마고를 보고
김모 "잠깐만 밖에 나가 있어줘."
김모 하고 부탁합니다.
마고 "왜?"
김모 "사업이쟎아. 파트너끼리 할 말이 있고 거래 상대하고 할 말이 있는 거야."
마고 언짢은 표정을 짓고
마고 나갑니다.
김모 안에서는 숨죽인 속삭임이 들릴락말락하고
김모 나무 바닥으로 된 복도에서는 소방대원들이 오가는 소리가 크게 울립니다.
김모 그러더니 문이 도로 열리고
김모 들어오라고 하고는
김모 알렉이 도로 자리에 앉습니다. 로란은 벽에 기대서 팔짱을 끼고
김모 이쪽을 쳐다보고 있어요.
마고 들어가면
마고 로란을 뚫어져라 쳐다봅니다.
김모 "진품이라네. 언제 배달할 수 있지?"
마고 "돈이 준비되는 때에."
김모 "돈은 내일이면 돼... 그리고 봉인은 안 풀렸지?"
김모 로란이 거듭니다.
김모 "납 상자 열거나 하지 않았지? 이것만 떼 온 거지?"
마고 (그때 열지 않았나?)
리너 [안열었어요]
김모 통짜였죠.
마고 (아아. 나무 상자만 열었었죠.)
김모 예.
마고 "그래."
김모 "음. 그럼 동업자한테 얘기하기로 한게 내일 오후?"
김모 "그때 같이 가면 되나?"
마고 "굳이 같이 올 이유라도?"
김모 "물건을 받아 가야 하니."
마고 "그런 이유라면 안 돼. 혼자 가야 동업자가 올거라고."
김모 로란이 말해요.
김모 "거래 완성하기 전에 저쪽끼리도 얘기할 게 있을 거 아냐. 내일 낮에 보내 주고, 다시 오라고 하면 되지."
김모 "아는 사이라고 느슨하게 구는 거 아냐?"
김모 "시끄러."
마고 "그럼 얘기는 끝난건가?"
김모 알렉은 어깨를 으쓱하고
김모 "건물이 낡기는 했어도 손님용 숙소는 치워 놨어. 오늘밤은 거기서 지내 주면 좋겠어."
김모 "일단은."
마고 "그래 그러면 내일 보자고."
마고 나갑니다.
김모 나가자
김모 노란 망토를 두른 대원 하나가
김모 깍듯하게 모십니다.
김모 "이쪽으로 와 주십시오."
김모 곳곳에 켜 있는 등잔 말고는 빛이 없고... 걸음걸음이 바닥에 울리는데
김모 복도를 걷고 계단을 오르다 보니까
김모 뒤에서 잰걸음으로 달려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마고 곁눈질로 흘끗 봐요
김모 "로이, 여기서부터 내가 안내할게."
김모 로란입니다.
김모 "괜찮으시겠습니까 선생님"
김모 "알렉한테도 얘기해 놨어"
김모 잠시 머뭇하다가
김모 허리를 깊이 숙여 인사하고
김모 물러납니다.
김모 "꼭대기층이야, 손님용 방이라는게."
김모 그리고 앞서서 가요.
마고 "불나면 타죽기 딱 좋겠네."
마고 -툴툴
김모 웃으면서
김모 "소방대에서 불날 걱정을 다 하네"
김모 아까는 지쳐 보였었지만 어느새 힘이 다시 나는지
김모 빠른 걸음으로 계단을 오릅니다.
김모 '손님용 방'은
마고 묵묵히 따라갑니다.
김모 벽보다 튼튼해 보이는... 철판을 덧댄 문이 붙어 있어요
마고 (정말 가둬놓고 태워죽이는 방인가...)
김모 문을 열자 안은 오래된 침대에 어울리지 않는 새하얀 시트가 깔려 있고
김모 그 외에 가구처럼 생긴 건 없습니다.
김모 창문에 박혀 있는 쇠창살이 인상적이네요.
마고 "여기 손님은 다 흉악범만 있나보네."
김모 "이 사람들이 다 흉악범이니까."
김모 그리고 로란도 방에 들어와서
김모 문을 닫고... 낡은 양탄자가 깔린 바닥에 앉습니다.
김모 등잔은 이미 켜져 있지만 그래도 작은 거 하나 뿐이라 어두워요.
김모 "좀 앉아 봐"
마고 (이 건에 대해서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난감.)
마고 침대에 걸터 앉습니다.
김모 "10만이라며?"
마고 "그래."
김모 웃으면서
마고 (화를 낸다 or 쿨한척 한다.)
김모 "나 이거 다 잘 돼도 5만 밖에 안 들어와."
김모 "돈 벌면 뭐할 거야?"
마고 "딴데 집이라도 사서 떠야지."
마고 (5만이면 도장 유지비에 비해 얼마나 많은 건가요?)
김모 고개를 끄덕끄덕 하고
김모 (도장 유지비라 하시면...?)
김모 (빚 말씀인가요)
마고 (빚이 있다고 했었나요? 기억이...)
김모 (예 있었어요)
마고 (아 빚은 있군요. 액수를 못 들어서..)
김모 예... 그래서 그 부분은 짐작이 잘 안 갑니다.
김모 "너도 나도 어려서부터 도장에서만 살았으니까."
김모 "이제 와서 이런 데는 안 어울리쟎아."
마고 말을 자르고 "그래서 요점이 뭐야?"
김모 "집 사서 뭘 할 건데? 할 줄 아는 거 있어?"
김모 그리고 이야기를 합니다.
김모 본론...인 셈인데.
김모 도장 돌아올 생각 없느냐는 거죠.
김모 뭐가 석연찮은지
김모 요점만 말하라고 했으나
김모 말이 이리저리 좀 흐립니다
김모 하지만 정리하면... 도장 평판을 복구하고
마고 "도장 빚이 얼만데 5만가지고 5만 밖에 안 들어온다고 하는거야?"
김모 "5만이면 빚은 갚아. 근데 그거 갖고는 안 돼."
김모 "당초에 빚을 지게 된 이유가 뭔데... 돈이 안 들어오니까 그런 거쟎아."
김모 도장 출신을 군에서 띄워주기 위한 로비도 필요하고
김모 그래야 도장도 옛 모습을 되찾을 수 있다는 얘기예요.
마고 생각에 잠깁니다
김모 "내 몫 5만에 10만이 더 있으면 해 볼만할 것 같아... 알잖아, 아버지도 사실은 너 아쉬워 하시는 거."
김모 세상 잘 모르는 마고에게도
김모 그거 갖고 가면 후계자 확정...은 물론이고
김모 당장이라도 도장의 실제 주인이 되는 것은 확실한 셈.
김모 어때요... 대충 마고가 진지하게 생각을 할 만한 꺼리인가요?
마고 돈 문제가 끼어드니까 좀 석연찮게 느껴지네요.
김모 그건 그 나름대로
마고 음 일단 해보죠.
마고 "솔직히 말해서"
마고 "도장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없는 건 아니야."
마고 "하지만 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이 얘기는."
김모 활짝 웃으면서... 억지로인지, 아니면 정말로 희망적인 건지...
김모 "시간 얼마 없지만... 있는 동안은 느긋하게 생각해 봐."
김모 그리고 잘자라고 인사하고
김모 나갑니다.
 
사렌과 만나는 리너. 리너의 꾀에 마스터가 태클을 걸다.
 
김모 만나기로 한 게 언제였죠?
마고 일몰까지.
김모 음.
김모 그러면
김모 그날 낮...의
김모 리너의 향방을 쫓아야.
김모 리너는 개들과 헤어져서 뭘 하나요?
리너 시간은 얼마나 남았나요?
김모 아직 오전이니
김모 마고와 만나기로 한 시간까지는 꽤 남았죠
리너 그럼 우선은...물건을 다른 곳으로 옮길게요.
김모
김모 이유는요?
리너 마고가 혹시라도 배신할지 모르니까요.
리너 그리고 수틀리면 혼자라도 살아야 하니...[...]
김모 낮인데
김모 눈에 띌 텐데...
김모 일단 마고랑 만난 뒤에 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옮기더라도
리너 음...그런가요...
김모 낮에 부두 근처에서 몰래 물건을 운반한다는 것의 개연성...도 있지만
김모 극적으로 그런 결정은 뭔가 뚜렷하게 사정이 바뀐 뒤에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요.
김모 물론 처음부터 그런 마음이었다면... 또 다르겠지만
리너 으흠...그렇다면 일단은...
리너 사렌을 찾아갈게요.
김모 유흥가의 어느 도박장 지하...
김모 사무실입니다.
김모 문을 열고 들어가면
김모 다부진 체격의 부하 둘이 소파에 앉아서 장기를 두고 있고
김모 사렌은 열심히 주판을 퉁기면서
김모 장부를 정리하고 있어요
김모 쓱 올려다 봅니다.
김모 "늦으셨군요."
리너 "아아...좀 그렇게 됐수다,"
김모 "여기 오셨다는 것은 아버님을 빼돌리지 않으셨다는 뜻인지..."
리너 뒷머리를 긁적거립니다.
김모 "찾아도 찾을 수가 없어서 말이죠."
리너 "그게 좀 일이 복잡하게 되서 말요."
리너 "그, 우리 영감 빚이 얼마라고 했더라...4천?"
김모 "사천칠백이십팔 리드로 말씀드렸습니다만, 지연이자가 있어서 이제는..."
김모 주판을 퉁기고
김모 "오천이백십삼 리드 되겠습니다"
리너 한숨을 한번 쉽니다.
리너 "거...더럽구만,"
김모 "그러게 말입니다. 그날 리너씨께 확실히 보증을 받았어야 하는 건데."
리너 "거, 나도 당신이 찾아오고 나서 개인적으로 아버질 찾아봤는데, 나한테도 말없이 어디로 숨어버렸더라고,"
리너 "그 영감을 찾는다고 좀 늦었지 뭡니까."
리너 "내가 대신 갚을 수는 없는거니까,"
리너 "영감탱이가 도박판에서 돈을 좀 딴 모양이더라고, 갚기 싫어서 숨어있는걸 찾았는데, 내가 가면 또 어디로 숨을지 모르니까."
리너 "당신이 직접가서 받고 앞으로 나는 찾아오지 말고,"
리너 [말재주를 굴려야 할까요?]
마고 (이이제이)
김모 음... 지금 생각 중입니다.
김모 이게...
김모 NPC가 NPC를 찾아가서 어떻게 되는가.
김모 그건 순전히 저한테 달린 거라.
김모 이 액션이 의미가 있으려면
리너 [음..리너도 같이 가서 상황을 만들어야 할까요?]
김모 사렌이 갔다가 피떡이 됐네요 끝
김모 할 수는 없거든요?
김모 그러면 시간 낭비니까요.
김모 헌데
김모 사렌이 가서 걔들을 물리치고 아버지를 데려왔어요 하면
김모 그건 엔딩 망치는 거고
김모 다른 가능성들을
김모 생각해 보는 중이예요 그래서.
리너 음...
김모 어떤 결과를 기대하고 계시나요?
리너 생각한게,
리너 사렌이 아버지를 데리고 나오고,
마고 (아버님 탈환 요금 추가해서 7312리드 되겠습니다.)
리너 그때 리너가 사람 몇명 사서
리너 사렌 처리하고
리너 아버지만 데려오려는 거였거든요
리너 올람에게 가서 5000리드 더줄테니까 몸날래고 입 무거운 애들로 10명만 빌려 달라고 하려고
김모 이런 부분이 좀 조심스러워야 하는 건데
김모 만일에 제가 그런 전개를 별로 바람직하지 않게 생각한다고 하면은
김모 사렌이 안 넘어가겠죠.
김모 또는 갔다가 혼쭐이 나서 돌아오거나
김모 그렇게 하면 방금 그 액션은 의미가 없어져요
김모 마치... 동쪽 벽을 찾아 봐요 -> 아무 것도 없네요 같은 식으로요.
김모 그게 순전히 제 결정으로 넘어오는 것이...
김모 방금의 그 장면에 대해서
김모 제가 유혼님의 뜻을 파악을 못하고 바로 장면을 만들었기 때문인 셈이죠...
리너 음...그렇군요. 너무 앞서나갔습니다..;
김모 해서 좀 곤란해하고 있습니다 여기선.
김모 생각하신 뜻대로 구현을 하면
김모 리너는 아버지 구출하고
김모 아무 문제도 없죠... 돈 조금 더 쓴거 말고는.
김모 시나리오의 가장 중요한 문제를 기지로 해결하는 게 되는 데
김모 저는 그게 좀 맘에 걸립니다만
김모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리너 음...
마고 흠..
김모 이미 벌어진 일이니까 이걸 최대한으로 활용하려면...
리너 일단...제 뜻대로 되야 한다고 생각치는 않으니까요.
마고 사렌은 사실 한패다...
리너 음...그럴수도 있겠....
김모 아...
김모 당초에 간첩들에게 아버지를 소개해 준 사람이었다?
김모 빚을 미끼로?
리너 그럴수도 있겠네요
김모 그렇게 가 볼까요?
김모 혹 그렇다면
리너 재밌겠네요,'ㅂ'
김모 자연스럽게
김모 리너를 외국인들과 만나게 하는 통로가 될 수도 있어요.
리너 으흠...거기서 갈등상황이 한번더 연출될 수 있겠네요
김모 일단 아버지를 "인질"로 데리고 있는 자들이니까... 요구 조건은 나와 줘야 하고
김모 그러려면 접촉을 하긴 해야 하니깐...
김모 이게 루트가 될 수도 있겠군요.
김모 가 보죠.
김모 사렌은 잠시 리너를 쳐다보다가
김모 "그렇습니까. 그럼 아버님께서는 지금 어디 계십니까?"
리너 "45번 부두,"
김모 고개를 끄덕이더니
리너 "이쯤 했으니까 나는 그만 가봐도 될것 같은데.."
리너 한걸음 물러납니다.
김모 "제보 감사합니다. 헌데... 제 입장이 되시면 아시겠지만, 그 말을 그대로 믿고 갈 수도 없는 노릇이지요."
김모 "동행해 주셔야겠습니다. 말씀에 혹시라도 착오가 있을 경우 곁에 계신 쪽이 편하니까요."
리너 "...거...귀찮게 그러시는 구만, 싫다면 강제로 끌고 갈 생각이겠지, 알았수다..."
김모 눈짓을 하자
김모 장기를 두고 있던 부하들이
김모 일어나서 사렌의 코트와 지팡이를 각각 가져 옵니다.
리너 더럽게 됐군...이라는 말을 속으로 삼키려고 노력합니다.
김모 고리대금업자인데도... 또는 고리대금업자 답게
김모 구두쇠인지
김모 꽤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마차를 타지 않고 걷습니다.
 
덫에 걸린 리너
 
김모 45번 부두는 전에 왔던 그 부두죠...
김모 도착하자 풍경도 별다를 것이 없고
김모 여기서 배를 갈려 죽은 사람이 있다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고요합니다.
김모 "여기 어디쯤입니까? 창고에라도 처박혀 계신가보죠?"
김모 *[3d6을 굴립니다]*
김모 (6+4+4) = 14
리너 "딱 한번 와봐서 이쯤 어디..." 검은 마차를 찾아봅니다.
리너 [튕인건가요?]
김모 눈에 뻔히 보이는 곳에 놓인 검은 마차... 19번 창고 곁입니다.
리너 "저기 검은 마차 보이쇼? 저겁니다. 이제 난 가봐도 되겠지요? 아무리 내가 우리 영감을 싫어한다지만, 밀고자까지 되고 싶진 않아서,"
김모 "조금만 더 같이 와 주시죠... 얼굴까지는 확인을 해야 보내드릴 수 있지 않겠습니까."
리너 "...씁...거참..."
리너 일단은 함께 갑니다.
김모 창고 문 앞... 지키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김모 사실 물건도 없으니 누가 지키겠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김모 여튼 여기가 현재로서는 아버지가 있을만한 가장 유력한 장소입니다.
김모 안에서는 얘깃소리가 들리는 걸 보면
김모 사람이 있기는 한 모양입니다.
리너 "이제 들어가 보슈,"
김모 문을 엽니다
김모 드르륵하고 큰 소리를 내면서 열리자
김모 안에서 사람들이 여기를 쳐다봐요
김모 "사렌씨. 접선은 우리쪽에서 한다고 했을 텐데?"
김모 "일이 묘하게 풀려서 말입니다. 팔레나트 사람은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지요."
리너 "...뭐?"
김모 "운의 신이 우리편인 모양입니다."
김모 구석에 아버지가 힐끔 보여요. 거적떼기처럼 바닥에 널부러져 있습니다. 몸이 들썩거리는 걸로 봐서 죽지는 않은 것 같은데...
김모 *[3d6을 굴립니다]*
김모 (2+1+5) = 8
김모 등 뒤에서 누군가가 팔을 잡으려 합니다
김모 *[3d6을 굴립니다]*
김모 (6+3+3) = 12
김모 방어 하시려면 가능. -2 페널티.
리너 [후퇴하며 가능한가요?]
리너 [뒤에서니까 앞으로 한걸음 가야하나..]
김모 뒤에서 공격이니 후퇴 불가
리너 피하기 시도합니다.
* @리너 님의 3D6 결과치는 11 입니다. :: (2,5,4) ::
리너 실패
김모 팔이 우악스럽게 붙잡힙니다
김모 돌아보니 사렌의 경호원이예요
리너 "...한패였나..."
리너 사렌쪽을 노려봅니다.
김모 어깨를 으쓱하고
김모 "부자가 함께 이런 일에 얽히게 돼서 안타깝군요."
리너 ".....어쩔셈이지?"
김모 "한패...인 것은 맞습니다만 제가 강제로 시킨 것은 아무 것도 없으니 그렇게 쳐다보지 말아 주세요."
김모 창고 안에 있던 사람이 한 명 나옵니다.
김모 "보다시피 너희 아버지는 우리가 잡고 있다. 가져간 물건을 돌려 주면 다 없던 일로 해 주겠어."
리너 쳐다봐요.
김모 "팔레나트놈이니 아비보다 돈이 더 중하다고 할 수도 있을 테니까 말인데..."
김모 "물건 값도 쳐 주겠다. 이만 리드면 되겠지?"
김모 "그중 오천이백십삼은 물론 제 몫이고요."
김모 사렌이 리너의 귓가에 조심스럽게 말합니다.
리너 우선 사렌에게 한번 으르렁거려줍니다.
김모 "우리쪽은 네놈들 손에 두 사람이 죽었어. 그 중 한 명은 정말 귀한 자원이었지만..."
김모 "우리는 너희들과 달라서 자비를 안다. 우리 물건을 돌려 주면 아까 말한 것은 보장하지."
리너 "..."
리너 "10만"
마고 (예아~)
김모 "우릴 장사꾼으로 아는가. 어차피 공작금도 남은 건 이만 리드 뿐이야. 그걸 여기서 쓰고,"
김모 "이 저주받을 도시를 떠날 거다."
리너 "구해와. 여기 사채업자가 8만정도는 끌어줄수도 있겠지. 지금이 아니면 당신들한테도 기회는 없어. 날 죽이고 끝내던가"
김모 그 남자가 주변에 말합니다.
리너 "알고 있겠지만, 나 혼자가 아니라고, 내가 조금 있다 안 나타나면 동료들이 물건을 빼돌릴거야."
김모 "애비 옆에 묶어."
김모 저항하나요?
리너 의미가 없을 것 같으니...우선은 얌전히 있을게요.
김모 끌려가서 묶입니다.
김모 그리고 뭔지 알 수 없게 생긴... 마치 치과의사가 쓸 것 같은 공구들을 들고
김모 한 사람이 다가와요
리너 [오 마이...]
마고 (OMG!)
김모 "그것은 안전한가"
마고 (올드보이 장도리 고문..)
리너 "물론, 껍데기는 약간 긁어냈지만.."
김모 (아... 영화 개그였습니다... 죄송)
 
스승을 찾아간 마고
 
리너 [어...이 시점에서 잠깐 마고로 시점이 넘어가면 안될까요?]
김모 예... 그럴 생각이었어요.
김모 마고 장면은 사실 저녁까지 생각난 게 별로 없는데
김모 일이 이렇게 됐으니
김모 뭔가 만들어 넣어야겠네요
리너 [음...;일이 괜시리 복잡해진듯한 느낌이 들어 죄송하네요..;
김모 아뇨 그 역시 RPG...
마고 (더 재미있게 되었으니 OK..)
리너 감사합니다..;ㅂ;
김모 마고/ 카덴자 타임인 듯
김모 맡기겠습니다
리너 그럼 잠시...10분정도 식사를...[...]
마고 카덴자 타임은 뭔가요?
김모 록으로 치면 기타 솔로
김모 오케스트라에서 다른 악기 다 멈추고 바이올린이 혼자 하는 거.
김모 때로는 즉흥으로
마고 알렉을 찾아가서
마고 슬슬 준비해야 하니까 먼저 나갔다가 해지고 다시 오겠다고
마고 말해요.
김모 약간 탐탁찮은 듯
김모 "그러다 더 좋은 거래를 만나서 도망가면 나는 어쩌고?"
마고 "그럼 가격을 더 올리시던가."
김모 "한 명 정도 붙이는 건 어때. 동료랑 만날 때는 떼 주지."
마고 "마음대로."
김모 로란이 자원해서 붙으면?
마고 (노오~)
김모 (OK)
김모 그럼... 어제의 로이가 동행합니다.
마고 (한명정도야 쉽게 무력화시킬수 있으리라는 계산에서 대답한거니까요.)
마고 로란은 어디있는지 안 보이나요?
김모 지금은 안 보여요. 물어 보나요?
마고 네. 알렉한테.
김모 "지금쯤 마당에 있을 걸. 이 일 하는 동안 사이드로 애들 훈련도 시켜 주기로 했으니까."
김모 "잠깐이지만 도움이 돼. 그건 너도 알겠지."
마고 "진짜는 잠깐 배워서 알 수 있는게 아냐."
마고 가버립니다.
김모 방금 대사는
김모 암시가 될 수도 있달까...
김모 여튼
김모 로이를 대동하고
마고 도장으로 ㄱㄱ
김모 가는 길에 로란이 훈련시키는 모습이 보입니다.
김모 소방대는... 지역을 막론하고 "주무기"라고 하면 도끼라서
김모 창 훈련의 의미가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지만 다들 시키는 대로 착착 움직이고는 있어요.
김모 로란은 이쪽을 눈치채지 못했는지
김모 훈련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마고 잠깐 쳐다보다 가요.
김모 도장 시절 모습 그대로예요.
마고 5초정도.
김모 예. 문을 나서고... 도장으로 향합니다.
마고 도장 앞에 누가 있나요?
김모 어린 제자가 하나...
김모 내제자.
김모 문 앞에서 비질을 하고 있습니다.
김모 이쪽을 쳐다보더니... "마고 선생님"하고 인사를 합니다.
마고 (아직도 내가 네 선생님으로 보이니?)
마고 "안에 누구누구 있냐."
김모 아무아무 선생님 계십니다... 스승 이름은 안 나와요.
마고 "할아범은?" -스승을 가리킴
김모 킥킥 웃고
김모 다시 자세를 잡고
김모 "큰선생님은 의원에 가 계십니다. 곧 오실 거예요."
마고 "알겠다."
마고 위치를 물어봐요.
김모 의원요?
마고
김모 이리저리...라고 얘기합니다. 도장 사람들이 다치거나 아프면
김모 자주 가는 곳입니다.
마고 그러면 그 길목에서
마고 기다리고 있어요.
김모 한 삼십분쯤 기다렸을까
김모 무슨 치료를 받았는지, 약을 먹었는지
김모 지친 모습으로 약간 비틀거리면서 오는 게 보입니다.
김모 스승은 나이가 많아요. 로란도 늦게 본 외동딸이고
리너 [다녀왔습니다,'ㅂ']
마고 로이한테 미리 "넌 가만히 있어" 라고 말해두고.
김모 그래서 그런지 마고를 이 거리에서 알아보지 못하는 것 같은데
김모 도장이 눈에 들어올 각도가 되자
김모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김모 지팡이를 바로 짚고
김모 걸어옵니다.
마고 "..영감탱이 하는 꼴하고는.."
김모 먼저 말을 거나요?
마고 방금 그렇게 걸어요
마고 앞으로 쓱 나서서.
김모 "마고냐. 또 뭣하러 왔느냐."
김모 전보다도 힘이 없어 뵙니다.
김모 그리고 로이를 보더니
김모 "어울려다니는 무리가... 쯧쯧"
김모 로이가 나섭니다. "영감, 말 조심하슈"
마고 로이를 말려요
마고 "넌 가만히 있으랬잖아."
마고 "이렇게 온건 다름이 아니라."
마고 "한대 때려주러 왔수다."
마고 주먹을 날려요.
마고 몸통에.
 
전투: 전스승을 꾸짖는 전제자

김모 판정하세요
마고 *[3d6을 굴립니다]*
마고 (3+6+4) = 13
마고 성공.
김모 교란 없고요?
마고 네.
김모 지팡이를 들어 막습니다
김모 *[3d6을 굴립니다]*
김모 (6+2+1) = 9
김모 놀라지만
김모 막아내요.
마고 (왠지 이럴것 같았어..)
마고 한대 더.. 때리기 전에 스승님 차례죠?
김모
김모 익숙한 리포스트
김모 막는 동작으로 이어서 찌릅니다.
김모 *[3d6을 굴립니다]*
김모 (2+1+3) = 6
마고 컥.
김모 폼은 아주 훌륭해요... 하지만
김모 뭔가 날카로움이 없습니다.
김모
김모 낮게는 나왔으나 대성공은 아니라는 얘기 --;
마고 격투로 받아내기.
김모
마고 *[3d6을 굴립니다]*
마고 (6+3+6) = 15
마고 하지만 실패--
김모 가슴팍에 꽂힙니다
김모 *[1d6을 굴립니다]*
김모 (5) = 5
김모 결과치 : 5 + (-2) = 3
김모 3 때리기
마고 (만날 다쳐...)
마고 자켓 1빼고 2점..
마고 최후의 결전 같은거 있으면 힘들겠네요..
마고 여튼
김모 "이 놈이 아직도 제 잘못을 못 뉘우치고 내 탓을 하는 모양이구나."
마고 한대 더.
김모 "너는 아직 멀었다. 이 늙은이... 어?"
김모 판정하세요
마고 전력공격 명중 +4에 교란 없이 안면
김모
마고 *[3d6을 굴립니다]*
마고 (5+1+1) = 7
마고 성공
김모 *[3d6을 굴립니다]*
김모 (4+1+3) = 8
마고 (잘도 막네.)
김모 지팡이로 역시 막아냅니다.
김모 이번에도 배를 찌릅니다. 아까랑 같은 기술
김모 *[3d6을 굴립니다]*
김모 (1+2+5) = 8
마고 방어는 없으니 자동 명중...
김모 *[1d6을 굴립니다]*
김모 (5) = 5
김모 결과치 : 5 + (-2) = 3
김모 3점.
마고 또 2점..
마고 HP가 간당간당...
마고 이제 5점 남았나...
김모 "왜 이러는 거냐."
마고 "에익.. 비실거리면서 실력만 남아가지고는."
김모 이미 첫 공수교환에서 끝이 났는데 왜 그러느냐는 얘기...지만
김모 아마도 사부가 생각하는 것과
김모 마고가 생각하는 것이
김모 아직 의미가 다른 듯
마고 네.
마고 한번 더 공격.
마고 이번엔 지팡이 든 팔을.
마고 일반 공격으로 붙잡기
마고 교란 없이.
김모 예. 판정하세요
마고 *[3d6을 굴립니다]*
마고 (1+6+5) = 12
김모 *[3d6을 굴립니다]*
김모 (6+4+3) = 13
김모 잡힙니다.
김모 스승은 벗어나려고 합니다. ST 빠른 겨루기
김모 *[3d6을 굴립니다]*
김모 (3+4+2) = 9
마고 *[3d6을 굴립니다]*
마고 (2+6+3) = 11
마고 3차이
김모 못 벗어납니다
김모 마고 차례
마고 "댁의 딸내미가 지금 뭐하고 다니는지 알아?"
김모 "무슨 소리냐."
마고 일단 한대 치고..
마고 한팔로만 팔 잡아요.
김모 예.
마고 *[3d6을 굴립니다]*
마고 (2+3+6) = 11
마고 교란없고
김모 *[3d6을 굴립니다]*
김모 (5+2+3) = 10
김모 피하기 실패.
김모 지팡이 움직임은 좋았는데
김모 풋워크는 눈에 띄게 느립니다
마고 *[1d6을 굴립니다]*
마고 (1) = 1
마고 1점.
김모
김모 "이게 지팡이만 아니었어도 지금쯤 너는"
김모 다시 벗어나려고 합니다.
김모 *[3d6을 굴립니다]*
김모 (6+2+2) = 10
김모 1 실패
마고 *[3d6을 굴립니다]*
마고 (1+4+1) = 6
마고 8성공.
김모 마고 차례
마고 "소방대에서 깡패들 가르치고 사람 찌르고 다닌단 말이야."
마고 왼팔 마저 잡기 시도..
마고 일반공격에 교란없음
마고 *[3d6을 굴립니다]*
마고 (1+3+5) = 9
김모 *[3d6을 굴립니다]*
김모 (1+3+6) = 10
김모 피해 판정하세요
마고 아니 붙잡기요..
김모 아...
김모 예. 잡혀요.
김모 "무슨 헛소리냐. 로란은 마법사 협회에 출장 교습을 나가기는 해도 소방대 같은 데 얼씬 거릴 애가 아니야."
김모 "게다가 사람을 찌른다니. 창을 도장 밖으로 가지고 나가 본 적도 없는 아이다"
마고 벽으로 밀어붙이면서
마고 "못믿겠으면 지금 소방대에 가보라고."
마고 "로란이 그렇게 될때까지 뭘 하고 다닌거야. 아비라는 사람이!"
마고 박치기.
김모 판정하세요. 격투-2
마고 *[3d6을 굴립니다]*
마고 (5+2+1) = 8
김모 *[3d6을 굴립니다]*
김모 (4+6+2) = 12
김모 안면 적중
김모 피해는...
김모 찌르기-1
마고 *[1d6을 굴립니다]*
마고 (6) = 6
마고 결과치 : 6 + (1) = 7
마고 아이고 실수.
김모 5
김모 코뼈 부러지는 소리
마고 (안죽겠지...)
김모 *[3d6을 굴립니다]*
김모 (5+6+1) = 12
김모 하지만 더 싸울 의사도 힘도 없는지
김모 바닥에 늘어집니다
마고 "도장이 다 기울어가는건 좋다 이거야."
마고 "그런데 로란이 이렇게 뛰어다니는 동안에 선생이란 작자들은 뭘하고 있었냐고."
마고 "다 때려치워."
마고 바닥에 침을 뱉고
마고 도장 앞으로 갑니다.
마고 빗자루질 하던 제자한테 저쪽에 스승님 계시니까 가서 모셔오라고 해요.
김모 제자가 뛰어갑니다.
김모 로이가 물어봐요.
김모 "왜 그러셨습니까?"
김모 아니. 이건 아니다...
김모 빼 주세요.
마고 못 들은걸로~
김모 계속 하세요.
마고 간판을 떼어내서 바닥에... 는 심한가.
김모 약간 오버인 듯
마고 지금도 좀 오버한것 같지만..
김모
마고 여튼 할말 다 했으니까.
김모 이마는 피투성이
김모 배는 욱신거리고
마고 의원에 가서 대충 치료받고
마고 약속장소로 가죠.
 
풀려나는 리너
 
김모 자...
김모 리너.
리너
김모 고문 당해요?
김모 아님 OK 하고 나가요?
리너 엄...
리너 일단은 버텨볼게요.
김모 그 결과로서...니까
김모 일단은 버틴다는 것의 의미가
김모 약속시간까지 버틴다?
김모 즉, 약속에 못 나가게 된다?
리너 음...일단 약속시간까지 버티든가..돈을 더 올려주든가
리너 못버틸수도 있으니까요
리너 버틸수 있을만큼 버텨 보려는 거지요.
김모 그니까... 그 버틸 수 있는지 아닌지는
김모 제가 또 단독으로 정하게 되는 거라서...
김모 여기서... 거래에 지장을 일으킬 정도로 뻗대느냐
김모 아니면 저들과의 새 거래에 응할 의사가 있다고 납득시키고 나오느냐
김모 둘 중 하나니까...
김모 고문에 관한 룰은 간단해요. 판정 한 번으로 결정나는 건데
리너 [네]
김모 중요한 건 리너가 여기서 고문까지 당하면서
김모 버티는 이유가 무엇이며... 그 이유가
김모 마고와 접선하기로 한 약속을 포기할 정도로 중요한가.
김모 이거 두 개죠.
김모 "버틸 수 있을 만큼 버틴다"는 것의 의미는
김모 사실 저한테 맡겨 버리시는 게 돼요.
리너 음...그렇군요.
리너 그럼, 동료와 접선해야 한다는걸로
리너 말을 돌릴게요. 안그러면 물건이 사라질거라고
김모 "그럼 8만을 더 가져오라거나 하는 소리는 그만 두는 건가"
리너 ".....방법이 없는 것 같군."
리너 안에 사렌도 있나요?
김모 예.
리너 그럼 별 말 안할게요.
김모 그리고... 우두머리로 보이는 남자가 말합니다.
김모 "나쁜 거래가 아니야. 당초에 훔쳐간 물건이고 당신 것이 아닌데, 우리는 2만이나 얹어 주겠다고 하는 거라고. 아버지 목숨을 살려주는 건 물론이고."
김모 왜 그걸 이해 못하고 돈을 더 달라고 하는지 납득이 안 간다고 합니다.
리너 "당신들도 훔친거잖아."
김모 "당신한테서 훔친 건 아니지."
리너 "우리는 당신들이 훔친 물건을 원래 주인에게(몇단계 거쳐서) 돌려주려던 것이었고"
김모 "지금 그게 정말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나. 일단 2만 리드와 아버지의 목숨만 생각해."
김모 "당신한테 돈하고 가족 말고 또 중요한 게 있나?"
리너 "킥킥,'
김모 "풀어 줘라."
리너 "잘못알고 있는게 있는데 돈때문에만 이러는건 아니라고"
김모 묶은 끈을 풉니다. 계속 얘기하나요?
리너 아뇨
김모 "내일 아침 해뜰 때까지 기한을 주지. 사렌에게 연락하면 돼."
김모 "여기 또 와봤자 소용 없어. 자리를 옮길 거니까."
 
마고와 리너의 재회. 거래에 관해 모든 것이 결정.
 
김모 만나기로 한 곳은 어딘가요
리너 어디로 할까요 주현님?
마고 음음
김모 아마도
김모 이게 마지막 장면.
마고 사무실?
김모 마고나 리너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랜덤한 장소일 수도 있고
리너 음...
마고 첫 장면에 나왔던 그 술집?
김모 그것도 좋고...
리너 오...그거 적당할듯도...
김모 장면은 갑자기 바뀌어
김모 보린의 선술집입니다.
마고 서로 상처가 늘어난 마고와 리너가 탁자에 마주앉아....
김모 오늘은 사람이 많아요.
김모 자기들 얘기를 자기들끼리 하느라 정신이 없고
김모 밴드도 시끄럽습니다.
김모 오는 길에 보니 길 건너 가게가 문을 닫았어요... 왠지 모르지만
마고 (사정이 이렇게 되었는데 어떻게 잘 넘길까 하는 훈훈한 이야기가 될 것인가.)
김모 이마가 살짝 찢어진 마고와
김모 얼굴에 멍이 들고 입가에 피가 묻은 리너
김모 그새 뭔가 있었어도 있었으려니 하는 추측은 대강 듭니다.
리너 "앞집이 망했나보구만, "주변을 한번 둘러보고, 마고에게 시선을 옮깁니다. "얼굴은 왜 그래? 곰이랑 한판 벌였나보지?"
마고 "곰이랑 싸웠으면 멀쩡하게 왔겠지.."
마고 "10만 받기로 했어."
마고 "오늘 해지고 넘겨주면서 돈 받으면 돼."
리너 "좋군,,,"
마고 "그러는 아저씨야말로 어디가서 두들겨맞고 온 모양인데."
리너 "아...이거? 일이 좀 꼬여서 말야. 진즉에 싸움박질 연습좀 할걸 그랬지,"
리너 "후,"
리너 볼을 긁적거립니다.
마고 "무슨 문제라도?"
리너 "아아..."
리너 "그 작자들한테 아버지가 붙잡혔더군."
마고 "큰일이군."
마고 "어떻게 하려고?"
리너 "그래 그게 문제야."
리너 "2만리드를 준다더구만..."
마고 "턱없이 작은데."
리너 "그런데 이제 그걸로 손털기엔 너무 늦어 버렸어."
리너 "무언갈 포기해야 하는데, 어떤것을 포기해야 할지 고민되는군..."
마고 "뭘 그렇게 고민해.
마고 "10만 받고 사람 빌려서 구하러 가면 되잖아."
마고 (철없는 소리.)
리너 "오..그런 수가 있었구만," 놀란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킥킥거리며 웃습니다.
리너 "나한테 아버지가 구할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인지도 의문이야."
김모 그리고 말이 없었다
마고 (탁자 밑으로 칼이...)
김모 더 나눌 대화는 없는 거죠? 아마도
리너 [음 마고가 대답해주길 원했지만,]
마고 "구하고 싶은거야 구하기 싫은거야?"
리너 "구할수 있다면, 하지만 그럴수 없을 것 같군, 포기할수 없는게 너무 많아."
리너 "알렉과는 언제 만나기로 했지?"
마고 "해 진다음 소방대로 찾아가기로 했어."
마고 (미행을 붙였을지도.)
리너 "그렇군, 최대한 빠르게 처리하도록 하자고,"
리너 "이일이 끝나면 이곳을 떠야겠어."
마고 그럼 소방대랑 거래하는걸로 하고.
마고 교환 장소랑 사람수를 결정해서..
마고 통보?
김모 그...래도 되고
김모 방법이야 여러가지가 있으니까
김모 음.
마고 음.
김모 자 그러면
김모 여기서... 마고가 리너 모르게, 또는 리너가 마고 모르게 할 일이 있나요?
마고 저는 없습니다.
리너 저도요
 
마무리
 
김모 거래는 순조롭게 이루어집니다.
김모 밤 늦게, 돈자루와 납상자가 손을 바꾸고
김모 리너와 마고는 이걸로 남 부럽지 않은 부자입니다.
김모 그날 새벽이면 리너의 아버지는 아마 부두에서 시체로 발견될 것이고
김모 로란은 자기 몫으로 빚을 갚고... 돈 벌 거리를 찾아서 이일 저일 하다가
김모 아마도 "선생님" 역할에 정착하게 되겠지요. 도장은 문을 닫을 것이고...
김모 그건 그렇고
김모 여튼 리너와 마고는 각각 오만 리드라는 거금을 쥐게 되었어요. 그날 밤만큼은
김모 세상이 다 내 것
김모 각자 가볍게 후기를 부탁드려요
김모 리너는 그래서~
마고 (리너는 카이저 소제가 되었습니다.)
리너 [ㅎㄷ]
김모 일단 "돈이면 애비도 몰라보는 말종" 일명 "프로페쇼날리즘"으로 평판 +2...
리너 [음...그렇게 되려나요...]
김모 하지만 이 곳을 뜰 테니
리너 [마고를 찌르려고 시도 안한게 천만다행이었...]
김모 아마도 전설로 남겠죠
김모 "리너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말야... 한탕 크게 쳐서 이 바닥을 떴어. 그 때 아버지가 잡힌 걸 생까고
김모 돈을 챙겼는데... 그 정도 각오가 없으면 크게 될 생각은 하지도 마."
마고 (정말 카이저 소제..)
리너 돈을 챙긴날로 팔레나트를 뜹니다. 물론, 개들에게는 -번지수 잘못잡았어 친구- 라는 메모를 배달 시켜놓고요.
리너 사렌에게도 비슷한 메모를 전달하도록 하죠.
김모 이런 식으로.
김모 마고는
마고 마고는
마고 돈을 들고 고민하다가 도장을 찾아가서
마고 손해배상을 해요.
김모 스승의 코값은 1000리드 정도
마고 전에 팔다리 부러뜨린 값은?
김모 4000리드 정도?
김모 그럼
김모 지난 두달간 수고 많으셨다고 우선 말씀을 드리고...
김모 시나리오가 끝났으니
김모 CP 배분을 하죠
김모 모두 100CP씩~
마고 와~
리너 우왕ㅋ
마고 마고는 100CP와 4만5천으로 도장을 차립니다(...)
김모 꼭 건물 옥상에서 돈 뿌리는 다미선교회 같은...
리너 [...]
리너 줏으면 경찰이 잡아가나요..?;ㅂ;
 
총평
 
김모 오늘 플레이 평을 하자면
김모 계속 생각을 해야 했어요, 어떻게 하면 잘 끝낼까... 시간도 많지 않은데
김모 근데 결과적으로 일단 제 맘에는 들었습니다.
김모 특히 마고 솔로가... 아까는 오바라고 하셨습니다만사도
김모 덕분에 로란이 자리를 잡았어요.
김모 마고와 리너가 비대칭인 것도
김모 그 장면 덕분에 괜찮게 된 것 같고요.
마고 그런데 왜 오바냐면
마고 그렇게 난동을 부렸으면 도장을 위해서 뭔가 해줘야 될것같은데
마고 결국 아니잖아요.
김모 그 부분은 감수성 차이가 있는지도요
김모 저는 그게 연 끊는 장면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김모 돌아갈 고향이었던 곳이
김모 로란의 "타락"으로 인하여
김모 더 이상 그런 의미를 못 갖게 되었다는 식으로요.
김모 그래서... 스승 코깨기 장면은
김모 응징이라거나 계도라기보다
김모 고향을 잃은 데 대한 화풀이 같이 느껴졌달까 그래요.
마고 로란한테 딱 잘라 거절했으면 그게 좀더 확실했을지도.
마고 지금상태로도 그렇게 받아들일수는 있겠네요.
김모 로란한테 거절을 못했기 때문에 비로소 가서 스승 두들겨 팰 수 있었던 것 같고요.
김모 이건 보는 사람 마음입니다만서도 ^^
김모 시나리오 전체로 보면
김모 "한 사람만 소방대에 간다"는 데에서
김모 제대로 자리가 잡힌 것 같아요. 안 그랬으면 완전 다른 얘기가 됐을 것 같은데
마고 그러게요.
김모 그런 부분에서 파생되는 변화가
김모 저는 아주 좋아요.
리너 음,
김모 여튼 이번 시나리오는 재미있게 했습니다. 매번 뭐할지 모르고 시작해도... 하면 항상 뭔가 나오는 것이
김모 좋았어요. 온라인 플레이 하다 보면 어디로 갈지 몰라서 늘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김모 이번에는 템포도 별 불만 없을 정도였으니... 제 입장에서는 일단 성공입니다 ^^
리너 저는 사실 엔딩을 거의 못봐와서
리너 마무리를 하는 센스가 별로 없는 것 같네요..a
리너 재밌긴 했는데~ 뭔가 약간은 찝찝한....ㅎㅎ
마고 장편 엔딩이랑은 좀 다르겠죠 아무래도.
리너 히히, 그래도 저는 무지 만족해요~~
김모 줄거리의 커브가
김모 완만한 편이기는 했어요 확실히
김모 끝나기 직전에 긴장감이 많은 식은 아니었는데, 저는 그런 것도 취향 ^^
마고 액션으로 시작했으나 액션으로 끝나지 않아 불만....???
김모 시간이 많이 늦었으니... 혹 더 길게 할 얘기가 있으시면
김모 블로그에서 해도 좋을 듯
마고 네.
마고 여튼 수고 많으셨습니다.
김모 그럼 수고 많으셨습니다
리너 네넵
마고 즐거운 RPG 라이프.
리너 고생많으셨습니다,'ㅂ'
김모 다음에 또 뵈어요 ^^
리너 넵!
可與言而不與之言 失人
不可與言而與之言 失言